주식 PBR 뜻,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점

주식 PBR 뜻

지난 포스팅에서는 PER (Price Earning Ratio)에 대해 함께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PER과 비슷하게 쓰이는 PBR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입니다. 국내에서는 주가순자산비율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해외에서는 P/B Ratio 또는 P/BV Ratio라는 용어로 통용되기도 하는데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PBR의 뜻은 직역되는 바와 같이 주가(Price)에 주당순자산가치(Book-value)를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이론적으로 PBR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은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BR은 일반적으로 비슷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들을 비교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동일 기업의 과거 평균 PBR과 비교하여, 현재 주가가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PBR은 어떤기업의 장부상에 기재된 순자산가치에 비례하여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는 가정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 장부상 순자산가치는 해당 기업의 미래수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수익은 장부상 '영업권'이라는 이름으로 반영하기는 하지만 영업권이 기업의 미래 기대수익을 정확히 반영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PBR을 사용할 때는 이러한 한계점 등을 고려하시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