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숫자 기원 및 표기방법

우리가 쓰고 있는 숫자는 우리의 생활과 너무나도 깊게 밀착되어 있어 (마치 공기처럼)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 쉽게 느끼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1 2 3 4 등의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인데, 아라비아 숫자는 압도적인 편의성으로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도 아라비아 숫자를 쓰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세계 보편적 언어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우에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로마자 숫자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 종교계나 법조계 등은 로마자 숫자를 매우 흔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마자 숫자의 기원 및 표기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로마자 숫자는 고대 로마에서 쓰인 기수법인데, 기원은 고대 에트루리아인이 사용하는 숫자 기법이라고 합니다. 에트루리아인은 전통적으로 장사와 셈에 밝았고, 이러한 것들로 인해 로마자 숫자의 형태의 기수법을 아주 오래전부터 발명하여 상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까지 쓰고 있는 있는 로마자 숫자는 로마가 에트루리아인의 기수법을 받아들여 발전시킨 형태입니다.

로마 숫자의 명칭은 위와 같습니다 . 이 외에도 50은 퀸콴긴타, 100은 센툼, 1,000은 밀레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1,000을 의미하는 밀레니엄은 로마자 밀레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